팀조니SF

▶가끔 새로 구입한 축구화나 풋살화가 정사이즈로 구입하였는데 발가락이나 뒤꿈치가 아플 때가 있다. 심지어 뒤꿈치는 벗겨져서 한 주 쉬고도 다음 경기에 뛰기 힘들 정도로 문제가 발생한다. 뒤꿈치는 종이 반창고를 뒤꿈치에 붙이고 뛴다면 그 부분은 완화가 될 것인데, 가끔 발등, 발가락 통증, 그리고 축구화 끈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이 방법을 사용해보길 바람.

▶이 풋살화는 내가 사용하는 풋살화인데, 나이키 티엠포 X프록시모 시리즈이다. 이 풋살화는 오래되었지만 가죽으로 되어 있고 루나 폼과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내 발에 딱 좋은 풋살화이다. 하지만 지난번에 끈을 풀고 묶을 때 뻑뻑하고 신고, 벗을 때마다 힘들게 했는데 그 방법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!

▶가죽 레자왁스이다. 이걸 차량에 사용하게 된다면 자동차 시트의 내구성을 높여줌과 동시에 미끌미끌하게 만들어 주는데, 이 원리를 활용하여 내 풋살화에 적용시킨 사례이다. 

▶원래 축구화든 풋살화든 미끄러지지 않도록 사용해야 맞지만 그건 발바닥에 해당되는 것이고 새로 구입했는데 뻑뻑하고 항상 움직일 때마다 아프고 끈도 잘 풀지 않는다면 이 축구화나 풋살화에 정이 떨어져 헐값에 남들에게 팔고 말 것이다. 그래도 한 번 이 방법을 활용해보고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평가해보길 바란다. 

▶잘 미끄러지지 않으라고 논슬립 스타킹도 신는 사람들이 많다.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발바닥만 미끄러지지 않는다면 문제 될 것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. 

▶도포하는 방법은 힐컵, 탑라인 안쪽에 도포하여 바른 후 간단하게 헝겊 같은 것들로 문질러 주면 된다. 추가적으로 안쪽  텅 부분을 해준 후 축구화 or 풋살화의 끈이 잘 안 풀리거나 묶기 뻑뻑하다면 끈 주변에 한 번만 뿌려준 후 끈을 풀었다 조였다 해주면 왁스의 성질 때문에 편안하게 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. 

▶가끔 소가죽을 많이 사용한 축구화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한 번만 뿌려주면 나중에 신고 벗을 때 매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. 

▶윗 글에서 언급한 안쪽 텅부분이다. 가끔 이쪽이 뻑뻑하거나 발등의 조임이 강하여 제대로 신을 수 없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데, 간단하게 레자 왁스를 뿌려준 후 문질러준다면 좀 더 편안하게 축구를 할 수 있다. 

▶비록 여기저기 헤지고 찢어짐이 있는 내 풋살화이지만 내구성이 튼튼하고 매우 만족하여 항상 이 풋살화만 신고 다닌다ㅎ내 발에 거의 맞기 때문에 한 달에 1~2회 정도만 레자 왁스를 간단히 사용해주면 문제 될 것이 없는 소중한 녀석!

▶축구화 or 풋살화 관리법에 대해 오늘 설명해주었다. 정말 간단한 방법이지만 실제로 뒤꿈치, 발등, 발가락, 끈의 문제로 인해 큰 마음먹고 비싼 돈 들여가며 새상품을 구입했는데, 정작 이러한 문제 때문에 헐값에 다시 내놓는 등 안타까운 선택을 하고 마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. 

▶우선 제발 그러기 전에 이 방법을 한 번 활용해보고 그 선택을 해보는 걸 추천하겠다. 그럼 이만!